[뉴스핌=백현지 기자] 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2종목, 코스닥 18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르스 확산 우려에 마스크 관련주들의 강세가 나타났다.
나노섬유를 활용한 마스크 제조업체인 에프티이앤이는 상한가로 직행해 4025원에 마감했다. 에프티이앤이의 'N95'는 일반마스크와 달리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용 마스크 생산업체 케이엠도 14.91% 오른 917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씨케이에이치는 천연 비아그라 '마카'를 원재료로 한 기능성건강식품 신제품을 선보이며 상한가로 급등했다.
이너스텍은 최대주주가 중국 게임사 로코조이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8일 연속 상한가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2만3900원까지 오른 상태다.
지난달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 제노포커스는 전날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한가까지 직행했다. 세호로보트, 일경산업개발, 양지사, 코미팜, 비츠로테크, 엔티피아, 다믈멀티미디어, 동양피엔에프, 디에스케이, 대우SBI스팩1호도 상한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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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JW중외제약, 우리들휴브레인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피 종목 중에는 사흘 연속 상한가를 이어온 아남전자가 380억원 규모의 공정 처분 소식에 하한가까지 곤두박질쳤으며 코스닥 시장에서 인포피아와 리젠도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