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라이오넬 W 맥킨지 경제학 교수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
미니애폴리스 연은은 8일(현지시각) 코처라코타 총재가 내년 1월 1일부로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로체스터 대학 교수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로체스터 대학 역시 코처라코타 총재가 대학의 첫 라이오넬 W 맥킨지 경제학 교수로 일하게 됐다고 확인했다.
당초 코처라코타 총재는 내년 2월 29일부로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로체스터 대학행이 결정되면서 코처라코타 총재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자로 종료될 예정이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로체스터 대학은 노벨상 수상자를 8명이나 배출한 명문으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코처라코타 총재는 다시 학계로 돌아가게 됐다. 앞서 그는 진나 1987년 시카고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2008년까지 노스웨스턴 대학의 켈로그 경영대학원과 아이오와·스탠포드·미네소타 대학 등에서 교수로 일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