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가 셀카로 공효진의 오해를 풀어줬다. <사진=KBS 2TV ‘프로듀사’ 방송 캡처> |
6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서수민) 8회에서는 탁예진(공효진)과의 위험한 동거를 끝내는 신디(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디는 준모와 예진의 집을 나가기 전 휴대 전화로 기사를 검색, 예진이 자신 때문에 난감한 상황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신디는 예진에게 “여기서 인터넷을 안해서 몰랐어요. 저 때문에 곤란한 일 겪으셨던 거”라고 말했다.
예진은 “좀 곤란하긴 했지. 내 자동차 사이드미러도 다 꺾어 놓고”라면서도 “괜찮아”라고 쿨한 척했다. 이에 신디는 “네”라고 반응했다. 신디의 시큰둥한 대답에 예진은 당황했다. 물론 신디는 “괜찮다면서요”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신디는 “그동안 감사했어요”라고 인사를 한 뒤 “잠시만요”라며 예진에게 다가갔다. 예진의 옆으로 간 신디가 한 행동은 함께 셀카를 찍는 것. 예진은 셀카를 찍은 후 유유히 나가는 신디를 보며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야”라고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이는 예진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함이었다. 신디는 자신의 SNS에 “꿀같은 휴식 중. 늘 다정한 탁예진 PD님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을 게재, 예진이 난감한 상황에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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