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KBS 2TV ‘프로듀사’ 방송 캡처> |
6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서수민) 8회에서는 신디(아이유)의 생일을 맞아 함께 노래방을 가는 라준모(차태현), 탁예진(공효진), 백승찬(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찬은 노래방으로 향하기 전, “준모가 노래를 잘한다”는 예진의 말에 질투심을 느꼈다. 이에 승찬은 “저도 그런 말 좀 들어봤습니다. 가수 해보라는 말”이라고 자화자찬했다. 하지만 정작 승찬이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는 ‘지금 이 순간’이었다.
진지한 승찬의 노래에 분위기는 신디와 준모는 싸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예진은 “잘했다”며 승찬을 칭찬했다. 95점을 받은 승찬은 예진의 칭찬에 기분이 좋은지 “늘 가수 하면 어떠냐고 메시지가 뜨곤 했습니다”라며 웃어 보였다.
하지만 준모는 “그거 원래 뜨는 거야. 그리고 선곡이 이게 뭐니, 선배들이랑 노래방 와서 할 노래니”라며 면박을 줬다. 물론 승찬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연이어 이승기의 ‘누난 내 여자라니까’를 선곡해 열창했다. 예진은 그런 승찬의 모습에 반해 “남자다”라며 물개 박수를 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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