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 교육청이 오는 8일 일괄 휴업을 검토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강남지역의 경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의 동선이 집중돼 있는 곳”이라며 “월요일 일괄 휴업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검토해 오는 7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오늘 오후부터 메르스 사태를 예의주시해 필요시 휴업 조치도 적극 고려할 것”이라며 “7일 오후 2시 서울교육청 주관 대책회의를 통해 조치 사항을 지역청과 각급 학교에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생활하는 학교의 경우 예방적 조치의 시각에서 한층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