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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에 개그맨 김수영이 출연한다. <사진=KBS 2TV `비타민`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타민'에 개그맨 김수영이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비타민'은 다이어트를 주제로 최근 70kg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김수영이 출연해 다이어트 전후 건강을 비교해본다.
지난 2월 '비만특집'에 출연했던 김수영은 초고도 비만 판저을 받으며 '당장 살을 빼지 않으면 건강이 위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계기로 그는 '개그콘서트-라스트헬스보이'에서 4개월만에 70kg을 감량했다.
이날 김수영의 비만도 재검진 결과는 다이어트 전후의 기대수명으로 공개됐다. 168kg이던 당시 기대수명은 45세였으나 다이어트 후 기대수명은 69세로 나타났다.
전문의는 "김수영 씨가 살이 빠지긴 했지만 지금도 고도비만인 상태로 평균 남성보다 낮은 기대수명을 주었다. 앞으로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한다면 몇 개월 후엔 기대수명이 몇 십 년 더 늘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영은 '개그콘서트-라스트헬스보이' 마지막 녹화 후 일주일만에 5kg이 증가한 103kg을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일주일만에 요요가 온 게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했다.
이에 김수영의 트레이너 개그맨 이수영은 "김수영이 '라스트헬스보이' 이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 조금 풀어줬더니 금방 살이 찐 것 같아. 다시 혹독한 관리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또한 "앞으로 요요 없이 80kg까지 감량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KBS 2TV '비타민'은 3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