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인도, 기준금리 7.25%로 25bp 인하… 올들어 세 번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잔 총재 "몬순 영향 볼 때까진 관망"
[뉴스핌=배효진 기자] 인도 중앙은행(RBI)이 최근 둔화된 경기회복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올들어 세 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엘니뇨 발생이 우려되는 올해 몬순 기간의 영향을 본 뒤에 행보를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라구람 라잔 인도중앙은행 총재 <출처=블룸버그통신>

라구람 라잔 RBI 총재는 2일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인 1일물 레포(RP)금리를 현행 7.5%에서 7.25%로 25bp(1bp=0.01%)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금리인하다. 이번에 RBI는 지급준비율(CRR) 4%, 법정 유동성비율(SLR) 21.5%를 각각 동결했다.

라잔 총재는 "경기지표가 엇갈리고 민간투자와 신용증가세가 부진하다"며 금리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앞서 인도 신문 비즈니스스탠다드가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응답자 전원은 RBI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한 바 있다. 

이날 금리인하로 인도 기준금리는 2013년 5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인도 경제의 회복세는 최근들어 주춤해진 상황이다.

인도의 수출은 지난 4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4월 산업생산은 2.1% 늘어나는 데 그쳐 5개월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물가를 반영한 자본투자 대출 규모는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RBI의 목표치 상단 아래에서 머무르고 있는 점도 금리인하 배경이다. 4월 인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개월래 최저치인 4.87%를 기록했다. 당국은 내년 1월까지 인플레이션률을 6%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다만 RBI는 추가 부양책을 내놓는 데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라잔 총재는 "오는 6월~9월에 있을 몬순(우기)이 인도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수적 전략을 가져갈 것"이라며 몬순이 미칠 영향을 확인한 후 추가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매년 6~9월 몬순의 강우량은 인도의 곡물 생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엘니뇨로 인한 폭염이 발생해 가뭄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인도 CPI 바스켓에서 식료품 비중은 47.6%다. 물가상승률 변동폭이 작황에 따라 널뛰기할 수 있다는 의미다.

RBI도 이런 점을 고려해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RP금리를 기준금리로 취급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몬순 기간에 기준금리를 내린 적이 없다.

한편 이날 인도 주식시장은 RBI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RBI가 기준금리인 RP만 25bp 내리는데 그친 까닭이다. 시중 은행들의 지급준비율(CRR)은 4%로 유지된 점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또한 향후 금리 정책의 방향이 불확실해진 점도 은행주 약세를 이끌었다.

인도 S&P BSE 센섹스 지수는 오후 4시 58분 현재 449.11포인트, 1.61% 하락한 2만7399.88을 지나고 있다. 금융과 부동산, 자동차 등 금리변동에 민감한 업종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