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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정선아·박혜나, ‘위키드’ 이후 재회 “끈끈함이 있다”

기사입력 : 2015년06월01일 19:23

최종수정 : 2015년06월01일 19:23

배우 박혜나(왼쪽)와 정선아가 1일 오후 서울 반포동에서 열린 뮤지컬 ‘데스노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씨제스컬쳐>
뮤지컬 ‘데스노트’ 정선아·박혜나, ‘위키드’ 이후 재회 “끈끈함이 있다”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배우 박혜나와 정선아가 ‘위키드’ 이후 ‘데스노트’로 재회한다.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뮤지컬 ‘데스노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홍광호, 김준수(JYJ),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이 참석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일본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동명 원작 만화를 무대로 재구성했다. ‘위키드’의 정선아와 박혜나는 극 중 라이토의 여자친구 미사 역과 여자사신 렘 역을 각각 담당한다. 

박혜나는 “‘위키드’란 작품이 쉽지 않았던 만큼 연습하면서도 배우들 단합이 좋았다. 끈끈해질 수밖에 없는 공연이었다. 정선아씨와 이렇게 좋은 공연, 또 다른 훌륭한 배우가 함께 있는 공연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아는)굉장히 좋은 에너지를 가진 배우, 무대에 혼자 있더라도 빛이 나는 배우다. ‘데스노트’에서는 제가 미사를 위해 희생하는 역할이라 ‘위키드’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그런 것들을 (정선아와)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울기도 했다”면서 “이번에 다시 만나 기쁘고, 좋은 작품을 참여하게 돼 행복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선아는 “‘데스노트’에서는 장면마다 저의 사신인 (박)혜나 언니가 항상 붙어 있다. 제가 나오는 신에는 거의 혜나 언니가 나온다고 보시면 된다. 그런 만큼 끈끈함이 있다”고 말했다. 

또, 정선아는 “‘위키드’ 통해 서로를 잘 알고, 사이가 돈독하다 보니 이번 무대를 통해 서로의 모성애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또, 여성끼리 만들어내는 친구 이상의 사랑을 기대해도 좋다. (박혜나는)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고 싶은 배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만 7세 이상. 5만~14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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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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