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여야가 28일 극적으로 공무원연금개혁안 협상에 합의했다. 마지막까지 쟁점이 됐던 세월호 시행령 문제는 6월 국회에서 논의해 처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회동을 하고 이같이 잠정 합의했다.
앞서 여야는 세월호 시행령 개정 문제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1과장을 검사가 아닌 민간인으로 할 것을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반대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잠정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각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추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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