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샌 안드레아스’ 드웨인 존슨 “무하마드 알리는 나의 영웅”

기사입력 : 2015년05월28일 21:07

최종수정 : 2015년05월28일 19:46

배우 드웨인 존슨이 28일 오후 중국 베이징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샌 안드레아스’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뉴스핌 | 베이징=장주연 기자] 배우 드웨인 존슨이 무하마드 알리와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드웨인 존슨은 28일 오후 중국 베이징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샌 안드레아스’(수입 배급워너브러더스코리아)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드웨인 존슨은 SNS에서 유일하게 팔로우한 인물이 무하마드 알리라는 취재진의 말에 “어렸을 때 그는 제 영웅이었고 그처럼 되고 싶었다. 그래서 사실 8세 때 복싱을 시작했다. 알리를 처음 만났을 때가 6세였고 24세에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래서 굉장히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제가 20대 중반에 무하마드 알리를 만났을 때 알리가 별명을 붙여줬는데 ‘사람들, 우리들의 챔피언(people of the champion)’이다. 그 별명은 알리가 갖고 있던 거다. 본인 별명을 제게 줘서 정말 고맙고 영광스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드웨인 존슨은 “제가 무하마드 알리만 팔로우 한다고 다른 팬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절대 아니다. 다른 팬들도 똑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SNS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샌 안드레아스’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상황을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WWE 챔피언이자 ‘분노의 질주’ 시리즈, ‘지.아이.조2’ 등을 통해 배우로 활동 중인 드웨인 존슨이 아내와 함께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 속으로 뛰어드는 구조헬기 조종사 레이 역을 맡았다.

여기에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칼라 구기노, 미드스타 콜튼 하인즈, 폴 지아마티, 윌윤리 등이 가세해 힘을 보탰다. 메가폰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으로 드웨인 존슨과 인연을 맺은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잡았다. 국내에서는 6월3일 2D, 3D, 4DX, super 4D, IMAX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베이징=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