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건전성 및 기업 역량 집중…부채비율 10%P↓"
[뉴스핌=한태희 기자] 두간선설이 렉스콘 사업부를 약 1300억원에 매각한다.
두산건설은 재무건전성 확보와 기업 역량 집중을 위해 렉스콘 사업부를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렉스콘 사업부는 건설용 레미콘을 만들어 판매하는 부서다. 지난해 매출액은 1340억원이다. 전국 6곳(안양·인천·광주·부산·울산·관악)에 공장이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관악 공장을 제외한 5개 공장이다.
두산건설은 공장을 각각 분리 매각할 계획이다. 안양·인천·광주·부산 4곳 공장은 정선레미콘 외 3개사에 내달 30일까지 자산양수도 방식으로 판다. 울산 공장은 추후 물적 분할 후 주식양수도 방식으로 매각한다.
총 매각 규모는 1300억원이다. 매각이 끝나면 두산건설의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기준 158%에서 148%로 낮아진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비 주력 사업을 매각해 기업의 역량을 주력사업에 집중하고 재무 건정성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렉스콘 사업부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