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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 "합의 임박"?…채권단과 쟁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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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불가" 시리자당 '사면초가'…재정 피해는 '눈덩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그리스 정부가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낙관론을 피력하고 있지만 사실상 외부에서의 압박이 고조되기만 했을 뿐 타협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들은 여전히 제자리라는 지적이다.

<출처=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는 일주일이면 구제금융 합의가 마무리될 것이란 그리스 정부 측의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타결을 위한 장애물들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그리스 TV방송에 출연해 "합의에 상당히 임박했다"며 "(합의까지) 약 일주일 정도 남았다"고 말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도 전날 "협상이 결승점에 들어섰다"며 국제채권단과의 합의 도출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파노스 스쿠레티스 그리스 노동장관은 "수일 내로" 치프라스 정부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에 3억1000만유로를 상환해야 하는 내달 5일을 데드라인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폴리티코는 그리스 여당 시리자당은 국제채권단 요구에 굴복할 신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시리자당에 대한 그리스 유권자들의 신뢰는 무너지고 합의 불발 비용은 점차 커지는 등 그리스 전망에 오히려 상당한 그림자가 드리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지난 4개월 동안 구제금융 마지막 집행분 지급을 가로막았던 개혁 어젠다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치프라스 총리는 그리스 국제채권단이 요구하는 개혁안과 반긴축 공약 사이에서 여전히 갈피를 못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상당한 비난 여론에 부딪혀 있다.

지난주 실시된 마케도니아 대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리자당 집권 이후 처음으로 그리스 시민 다수가 국제채권단과의 협상에서 그리스 정부가 잘못된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지도부에 대한 정치적 압력은 당내에서도 만만치 않다. 시리자당 강경파들은 지난 18일 치프라스의 구제금융 타협 의지를 비난하는 논평을 내보내기도 했다.

강경파들은 이 논평에서 "시리자당은 긴축 지지당이 절대 될 수 없다"며 "채권단과의 분열만이 유일한 선택(답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그리스의 재정 여건은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있어 그리스 국가부도(디폴트) 우려를 키우고 있다.

그리스 기업가협회(ESEE)가 공개한 서베이에 따르면 그리스 경제는 매일 2400만달러에 달하는 국내총생산(GDP) 손실을 입고 있으며, 시리자당 집권 이후 평균적으로 매일 59개의 기어이 문을 닫고 613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SEE는 지난해 12월 선거 이후 그리스가 입은 손실을 모두 만회하려면 적어도 250억유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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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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