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400만대 차량에 대해 리콜 실시 예정
[뉴스핌=김민정 기자]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계 2위 자동차 에어백 제조업체 일본 다카타 에어백에 대한 리콜 규모가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요타 자동차 쇼룸에서 다카타사가 제조 시트가 전시돼 있다.<출처=AP/뉴시스> |
이는 1980년대 청산가리 독살 사건과 관련해 타이레놀 캡슐 3100만병이 리콜된 이후로 최대 규모다.
문제가 되고 있는 다카타 에어백은 11개 제조사에서 만든 자동차와 트럭에 장착돼 있다.
일본 다카타의 시게히사 다카타 회장은 성명서에서 다카타는 당국 및 제조사들과 운전자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면밀히 협조 중이라면서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안전성을 개선하고 자동차 제조사와 운전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합의에 이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