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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국민내비 김기사' 626억원에 인수…O2O 전략 '강화'

기사입력 : 2015년05월19일 10:32

최종수정 : 2015년05월19일 10:32

다음카카오 자회사로 편입…카카오택시 서비스 '강화'

[뉴스핌=이수호 기자] 다음카카오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국민내비 김기사'를 제작 서비스하는 록앤올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양사 이사회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다음카카오는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감에 있어 내비게이션 등 교통 관련 서비스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록앤올의 방대한 교통 정보 및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다음카카오 서비스와의 시너지,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보고 전략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록앤올이 서비스하고 있는 '국민내비 김기사'는 국내 1000만명이 애용하는 국내 대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자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방대한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교통 흐름을 분석해 1분 단위의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내내 최적의 경로를 제시한다. 
 

                                                                             <CI 제공= 다음카카오>
또한, 즐겁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지향하는 기업 철학에 맞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운전 중에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4가지 버전의 구성지고 정겨운 사투리 길안내 서비스는 장거리, 장시간 운전이라도 즐겁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꼬마버스 타요, 로보카폴리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음성서비스도 제공해 함께 탑승한 어린이들까지 배려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이용자들이 더욱 즐겁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출시한 대표적인 O2O 서비스 '카카오택시'에 '국민내비 김기사'를 연동해 길안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 내비게이션 기능 추가를 희망하는 택시 기사와 승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 해당 기능을 기사용 앱에 빠르게 적용했다.
 
록앤올은 다음카카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 체재로 독립 운영된다. 다음카카오는 자사의 인프라 및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는 한편, 카카오택시 및 향후 출시될 다양한 서비스에서의 협력 관계를 구축 강화해 나감으로써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시설 투자, 이용자 불편 사항 개선,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민 내비게이션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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