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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세브란스병원서 ‘아이엠 카메라’ 시작

기사입력 : 2015년05월18일 16:30

최종수정 : 2015년05월18일 16:30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 대상으로 ‘사진예술’ 활동 지원

[뉴스핌=김선엽 기자]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이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를 오는 19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내 병원학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림푸스한국의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Corporate Cultural Responsibility)’ 활동의 일환으로,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사진예술’ 활동을 통해 열정과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명인 ‘아이엠 카메라’는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다.

전문강사 및 또래 친구들과 여러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이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소통 기회는 물론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병원학교 학생들간의 커뮤니티 형성을 도움으로써 학교 및 사회에 적응하는 훈련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 10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연말까지 총 4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사진 강사는 사진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에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모임 ‘사진 잇다’의 이한나 작가가 참여한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사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 밖 세상으로 시야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세상과 새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래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꿈을 향해 성실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단순한 CSR에서 나아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2010년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을 개관해,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을 초청, 기획공연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2년 ‘올림푸스 앙상블’을 창단했다.

또 올림푸스 앙상블을 비롯한 다양한 뮤지션들과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각 지역사회와 사회 구성원들,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해 이들의 재능이 따뜻하게 환원되도록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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