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BNK투자증권은 18일 이건산업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했다.
최종경·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규 보일러 가동 및 솔로몬제도 조림 사업 본격화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이 본격 가동될 원년”이라며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5% 증가한 53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건산업은 국내와 칠레 법인에서 합판·마루를 제조·판매하는 목재사업을, 솔로몬제도에서 조림 사업을, 인천산업단지에서 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는 원목·목재 관련 종합 기업이다.
최·이 연구원은 이건산업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2.3% 증가한 29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16% 증가한 2853억원이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솔로몬제도 조림부문에서의 일회성 평가손익 44억원을 반영하면 올해 지난해보다 50% 이상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