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림산업이 충남 보령시에 처음으로 'e편한세상' 아파트를 분양한다.
1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이달 말 'e편한세상 보령'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최고 20층, 9개동, 677가구로 구성된다. 면적 별 가구 수는 전용 73㎡ 405가구, 84㎡ 272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보령시 동대동은 신도심으로 주거 수요가 풍부한 것이다. 주포농공단지와 관창산업단지, 고정국가산업단지가 단지와 가깝다. 중부발전과 영흥철강 본사 이전도 진행 중이다.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홈플러스와 이마트를 포함한 대형 쇼핑몰도 단지와 가깝다. 보령시청, 공공도서관, 보령문화예술회관 등도 있다. 단지 인근 동대·대천·한내초가 있다. 대천중과 한내여중, 대천고도 가깝다.
서해안고속도를 톨해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세종시와 대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이 있다.
대림산업은 차별화 한 시설을 선보여 보령시 일대 고객층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안전 통학을 위해 통학버스 전용 정류장을 단지 안에 만든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뿐만 아니라 게스트하우스도 마련한다. 게스트하우스에선 입주자 휴식 및 손님 맞이를 할 수 있다.
일반 감시카메라보다 화질이 4배 선명한 감시카메라를 사용한다. 두꺼운 바닥차음재를 사용해 층간소음도 줄인다. 또 끊김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줄인다.
이외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등을 정사각형으로 디자인한다. 공동 현관과 1층 가구의 입구를 분리해 1층에 사는 입주자의 사생활도 보호한다.
오는 15일 충남 보령시 궁촌동 345-3 엘타워 1층에서 분양 홍보관을 연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 보령시 동대동 481-1번지에서 연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7월이다.
e편한세상 보령 투시도 / <사진제공=대림산업>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