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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 부진에 보합권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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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좁은 보합권 내에서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전날에 이어 국채 수익률에 집중된 모습이다.

대형주와 블루칩이 약세 흐름을 보인 가운데 기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7.74포인트(0.04%) 소폭 내린 1만8060.49에 거래됐고, S&P500 지수가 0.64포인트(0.03%) 내린 2098.48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5.50포인트(0.11%) 오른 4981.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4월 소매판매는 제자리걸음을 하는 데 그쳤다. 자동차를 제외한 지표도 0.1% 상승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를 나타냈다.

4월 고용 지표가 전월에 비해 크게 호조를 이룬 것과 달리 소매판매는 겨울철 혹한의 영향권을 벗어난 뒤에도 개선되지 않은 셈이다.

킹스뷰 애셋 매니지먼트의 폴 놀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달 소매판매는 상당히 실망스럽다”며 “강한 반등을 예상했으나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

이날 지표 발표 후 JP모간은 2분기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0%로 낮춰 잡았다.

린지 그룹의 피터 부크바 애널리스트 역시 “2분기 첫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했다”며 “2분기 성장률이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주가가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유지된 것은 국채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달러화 약세가 일정 부분 주가 하락 압박을 완화했다는 분석이다.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미국을 앞지르면서 유로화가 상승 흐름을 탔다.

약세장 속에 델타 에어라인의 강세가 돋보였다. 델타는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1.5%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지만 주가는 0.58% 완만하게 상승했다.

화학 업체 듀폰은 행동주의 투자자인 트라이언 펀드 매니지먼트의 넬슨 펠츠가 위임장 대결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7% 가까이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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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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