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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온라인 모유 거래 안전한가?…한팩에 1000원, 니코틴 검출 ‘충격’ <사진=‘먹거리X파일’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채널A ‘먹거리X파일’은 8일 밤 11시 ‘위험한 모유 거래’ 편을 방송한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 엄마가 먹여주는 최고의 영양식인 모유는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엄마들은 아이를 더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직접 모유를 먹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가 몸이 아프거나 병이 생겨 약을 먹거나 또는 모유 양이 부족 하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더 이상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먹거리X파일’ 방송에 따르면 모유 양이 많은 엄마들이 모유를 나눠 주는 일명 ‘모유 드림’으로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는 엄마들도 아이에게 모유를 먹일 수 있다. 심지어 돈으로 모유를 사고파는 거래도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에게 모유를 먹여야 하는 엄마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이뤄지는 모유 거래는 과연 안전한 것인지 낱낱이 파헤친다.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온라인 육아카페와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공공연하게 모유가 거래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모유의 가격은 한 팩에 1000원에서부터 3000원까지 다양했다. 한 판매자는 술과 담배를 멀리한 것은 물론이고, 철저한 식단관리를 통해 영양분 넘치는 ‘참젖’을 판매한다고 소개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판매자들은 모유가 변질되기 쉬운 특성상 냉동보관 상태로 직접 만나서 거래하는 일명 ‘직거래’를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직거래’뿐만 아니라 ‘택배’로도 모유거래가 가능했다.
이에 제작진은 인터넷을 통해 거래되는 모유를 직접 구매해 보기로 했다.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는 냉동 모유를 수거해 미생물 검사를 의뢰해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구입한 모유에서 니코틴이 검출된 것이다.
‘먹거리X파일’에서는 거래되고 있는 모유를 아이에게 먹여도 괜찮은지 정밀 진단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