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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다이어트 고민 토로 "쪘다 뺐다 하는 것…남성 팬들 안심하셔도 된다"

기사입력 : 2015년05월07일 18:30

최종수정 : 2015년05월08일 14:12

가수 전효성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YES24 무브홀에서 열린 솔로 앨범 `판타지아 FANTASIA`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전효성, 다이어트 고민 토로 "쪘다 뺐다 하는 것…남성 팬들 안심하셔도 된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전효성이 '베이글녀' 이미지와 살을 빼면 서운해하는 남성팬들을 언급했다.

전효성은 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YES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FANTASIA(판타지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반해'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전효성은 "다이어트는 제게 최대의 난제다. 다른 걸그룹은 빼야 하는데 저는 빼면 난리가 난다. 찌면 또 여자분들은 싫어한다"고 난처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저는 항상 46KG 이하로는 절대 빼지 않는다. 건강한 느낌을 갖고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화면에 보기 좋으라고 다이어트를 하는 거다. 쪘다 뺐다 하기 때문에 팬들은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다"고 남성팬들을 안심시켰다.

유독 부각되는 '베이글녀' 이미지에도 "몸매로 부각이 되는 거는 감사한 일이다. 세상에 몸매 좋은 분들이 많은데 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면서도 "어찌 보면 다른 부분을 부각시키지 못했다는 건 단점일 수도 앞으로의 숙제일 수도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심각하게 싫다거나 그렇진 않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내 매력 중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더 앞으로 알아가실 수도 있지 않나. 자부심이라기보다 자기애가 있다"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밝혔다.

전효성의 두 번째 솔로곡 '반해'는 앞서 '굿나잇 키스'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지원한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한 여자가 처음 본 순간 그 매력에 빠진 남자를 향해 하는 솔직 당돌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돋보인다.

전효성의 미니 1집 '판타지아'에는 타이틀곡 '반해'와 '날 보러와요', '택시 드라이버', '꿈이었니', '5분만 더'까지 총 5곡이 수록됐으며, 7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전곡이 베일을 벗는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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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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