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마트] |
이마트는 전국 120여개 스포츠매장 입점 점포에서 로드형 자전거의 빠른 속도감과 MTB 자전거의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빅텐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13만9000원에 판매한다.
빅텐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시마노 7단 변속시스템을 사용했다. 동급 사양의 국내 브랜드 제품 대비 가격은 30% 가량 저렴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빅텐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출시를 통해 이마트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PL 자전거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협력업체를 통해 생산공장을 물색하는 업계의 기존 방식과 달리 제조공장에 직접 발주하는 공장직거래를 도입해 유통단계를 축소했으며, 상품 디자인 역시 사내 전문인력이 담당했기 때문이다.
허준석 이마트 스포츠용품 바이어는 “자전거 도로 등 인프라 확대로 인해 자전거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범용성이 높고 가격이 부담되지 않는 실속형 자전거를 찾는 고객이 늘어 상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스포츠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