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K` 대지진 대비 실태-조합장 동시선거의 비밀 추적 <사진=`취재파일K`> |
[뉴스핌=대중문화부] 대지진, 한국은 안전한가.
3일 방송되는 '취재파일K'에서는 '대지진, 한국은 안전한가' '조합장 선거의 숨겨진 비밀' 등이 전파를 탄다.
지난 2010년, 30만 명의 사망자를 낸 아이티 대지진 이후 많은 전문가들은 다음 차례로 네팔을 꼽았다. 실제로 지진 참사 일주일 전, 세계 각 국의 지진학자 50여 명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모여 지진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네팔은 아무런 대책 없이 속수무책으로 지진을 맞았다. 지진에 취약한 낡은 벽돌 건물이 많았던 네팔의 지진 사상자는 갈수록 늘고 있다.
과연 우리나라는 대지진의 발생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대지진에 대한 대비는 얼마나 되어 있을까?
우리나라 학교 건물의 70% 이상, 공공건축물과 고속철도의 80% 이상이 내진 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실태를 '취재파일K'에서 취재했다.
또 이날 '취재파일K'에서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드러난 협동조합의 비밀을 파헤친다.
지난 3월 11일 제 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치러졌다. 이번 선거에서는 역대 선거때마다 되풀이 됐던 금품 수수나 후보자 매수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점이 드러났다.
무자격자들이 대거 투표에 참가했고,심지어 사망한 사람에게까지 투표권이 주어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애당초 각 조합에 무자격자들이 대거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었기 때문이다. 각종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농수축협 회원들 가운데 가짜 회원들이 얼마나 되는지 실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
지진 대비 안전 실태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비밀을 파헤친 '취재파일K'는 3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