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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이 화제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홈페이지> |
[뉴스핌=황수정 기자]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이 화제다.
2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새로운 패널 신동엽, 이현우가 합류한 가운데 삼겹살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문 닫기 전 꼭 가야할 첫 번째 식당으로 꼽힌 삼겹살 맛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자연석돌구이'(02-548-9494)다.
커다란 돌판에 대패삼겹살과 김치, 양파, 감자 등 각종 채소를 함께 구워 먹는 곳으로, 1인분 180g에 1만1000원이다. 이외에도 차돌박이, 오징어 불구기, 칼국수, 김치찌개도 즐길 수 있다.
이곳에 대해 전현무는 "대패삼겹살의 기름 맛과 탄 듯한 바삭한 식감, 파무침까지 나같은 초딩 입맛엔 딱이다"라고 칭찬했으며, 윤세아 역시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고 평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곳은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돈사돈'(064-746-8989)이다. 근고기 전문점으로 제주도 흑돼지 열풍을 일으킨 진원지다.
스테이크보다 두툼한 근고기를 구워 장이 아닌 멜젓에 찍어 먹는 방법을 처음 유행시키기도 했다. 제주 흑돼지 600g에 4만5000원이며, 400g은 3만 원에 즐길 수 있다.
이현우는 "고기가 커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평했으며, 홍신애는 "제주도에 가면 꼭 들린다"며 "진정한 돼지고기의 맛을 알고 싶다면 이 집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삼겹살 맛집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베러댄비프'(02-3446-0400)다. 레스토랑같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20~30대 여성 취향을 저격했다.
대표 메뉴는 크림소스에 얹은 삼겹살에 체다 치즈를 올린 '퓨전 버라이어티 삼겹살'이다. 2인분에 2만3000원이다. 이외에도 천연과일과 허브로 숙성한 오리지널 그릴드 삼겹살, 오징어 먹물과 크림치즈 등의 다크 나이트 삼겹살 등 다양한 퓨전 메뉴가 있다.
특히 이곳은 직접 치즈를 제조해 사용하며, 주문 즉시 리코타 치즈를 넣어 만든 리코타드림 막걸리로 삼겹살은 소주와 먹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트리기도 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전현무, 강용석, 홍신애, 황교익, 신동엽, 이현우가 출연해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유명한 식당을 소개하며 그와 얽힌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