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스타톡] 수현 "어벤져스2, 설레는 꿈의 시작이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김세혁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첫 작품이 갖는 의미는 실로 대단하다. 그것이 크던 작던, 그리고 성공적이던 아니던 누군가의 시작을 알린다는 것만으로 첫 작품은 특별하고 설레며 소중하다.

배우 수현(30)에게 있어 첫발을 뗀 작품(영화)은 무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다. 아마 평생 추억이자 영예가 아닐까. 수현이 마블의 최신작 ‘어벤져스2’로 은막에 데뷔한다는 소식은 본인뿐 아니라 한국 영화팬에게 일대 사건으로 받아들여졌으니 말이다.

수현이 닥터 헬렌 조를 연기한 ‘어벤져스2’는 예상대로 극장가를 통째로 집어삼켰다. 개봉 12일째인 4일 전국 관객 700만 명을 넘어서며 1000만 고지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엄청난 성과가 얼떨떨하다는 수현의 얼굴에선 생글생글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영화가 잘되니 비로소 홀가분하고 재미있어요. 이제야 제대로 즐길 준비가 됐다고 할까요. 사실 1년 전 찍은 작품이라 오래 기다린 느낌인데 반응이 좋으니 감사할 따름이죠. 부담되기보단 신나고 설레요. 작은 역할이라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죠.” 

‘어벤져스2’ 출연을 계기로 수현의 배우생활도 확 달라졌다. 일단 국내외에서 그를 보는 눈길이 변했다. 무엇보다 딸의 길을 반대하던 부모님도 영화 이야기를 하며 농담도 주고받는다.

“부모님이 영화광인데 제가 배우 하는 건 반대하셨죠. 근데 찍고 나니까 관심도 가져주시고 ‘넌 슈퍼파워가 없더라’며 농담도 하세요. 처음 ‘어벤져스2’에 캐스팅된 후 부모님께도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기 조심스러웠죠. 결과물을 보고 나니 홀가분하고 여러모로 좋아요.”

지난달 중순 서울을 찾은 조스 웨던 감독의 말처럼 ‘어벤져스2’의 거대한 프로젝트는 수현의 오디션부터 시작됐다. 수현은 “지금 말이지만, 오디션 후 합격을 예상했다”며 은근 자랑했다.

“감독이 모든 동작이나 대사에 크게 호응해줬어요. 할리우드는 나이나 경력엔 관심을 갖지 않아요. 오로지 캐릭터에 배우가 적합할지만 고려하죠. 참 좋은 시스템이에요. 제 느낌에 오디션 직후 합격 같았어요. 나오자마자 ‘어떡해, 나 된 거 같아’라며 호들갑을 떨었다니까요. 제가 좀 내성적인데, 오디션에만 나가면 승부근성이 끓어올라요.” 

수현의 영화 속 분량을 두고서는 팬들 사이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이 중에서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건 “너무 짧지 않으냐”는 아쉬움. 스스로 ‘작은 역할’이라고 평가한 수현은 이제 막 첫발을 뗀 만큼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판빙빙(등장하자마자 죽는다)처럼 배우가 허무하게 소비되는 걸 조스 웨던 감독도 아쉬워하더군요. 헬렌 조는 그만큼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큰 역할도 아닙니다. 이제 막 시작한 만큼 앞으로가 중요하겠죠.”

헬렌 조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어벤져스 팀을 지원하는 든든한 천재과학자다. 생명공학에 능한 그를 연기하면서 수현은 헬렌이 갖고 있는 본능을 입체적으로 드러내려 애썼다.

“헬렌 조는 본능에 충실해요. 어벤져스 캐릭터에 비해 약한 헬렌은 적들이 쳐들어오면 피아노 뒤로 숨는 등 연약한 면을 보여줘요.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와중에도 과학자로서 호기심과 욕심을 드러내요. 학자로서 욕구를 숨기지 않죠. 여담이지만 헬렌 조는 영어 외에 한국어도 쓰는데, 이건 감독의 배려에요. 헬렌 조의 연구실 동양인들도 한국 배우들입니다.” 

수현의 말대로 헬렌 조는 인간이고 슈퍼파워도 지니지 않았다. 당연히 액션신도 없다. 아쉬울 법하지만 그가 몸담은 미국드라마 ‘마르코 폴로’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지난해 겨울 시즌1을 마치고 시즌2를 준비 중인 ‘마르코 폴로’에서 수현은 강인한 몽골 여전사 쿠툴룬을 연기한다.

“쿠툴룬과 헬렌 조는 전혀 달라요. 헬렌 조를 연기하며 아쉬웠던 액션은 ‘마르코 폴로’를 찍으면서 충분히 해소했죠. 쿠툴룬은 덩치 큰 남자와도 싸우는 강한 여성이거든요. 두 작품은 제가 맡은 캐릭터만큼이나 제작환경도 달라요. ‘어벤져스2’의 경우 환경은 편한데 제가 적응하는 게 어려웠어요. ‘마르코 폴로’는 황야에서 촬영한 탓에 배우들이 각자 알아서 익숙해져야 했죠.”

비록 하늘을 날거나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진 않지만 헬렌 조를 연기하며 어벤져스 팀과 함께 한 시간은 특별했다. 사실 마블의 캐릭터는 수도 많고 관계도 복잡해 논문 수준의 방대한 데이터를 자랑한다. 수현 역시 시나리오를 받아 들고 열심히 캐릭터를 분석해야 했다.

“캐스팅이 확정되고 나서도 시나리오는 한참 뒤에 받았어요. 마블에 관한 책이나 자료를 구해 무작정 파고들었죠. 워낙 마블을 좋아하기도 해서 흥미진진했어요. 개인적으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가 맘에 들어요. 전까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면, 스칼렛 위치가 합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죠.”

대작에 참여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 수현의 원래 꿈은 목소리를 쓰는 직업이었다. 앵커나 가수, 미디어쪽 직업을 꿈꾸며 공부도 착실하게 했다. 우연히 접한 연기에 재미가 붙었지만 어딘가 불안했다. 자신을 내려놓고 해체하며 3년을 돌아봤다. 다행히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를 통해 확신이 생겼다.

“배우가 좋았지만 잘하고 있는지 자신이 없었어요. 연기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으니 불안했죠. ‘이러다 크게 망하겠다’ 걱정이 컸어요. 근데 ‘도망자’가 길을 열어줬어요. 거기서 연기한 소피가 영어를 쓰는 캐릭터거든요. 디즈니 관계자가 ‘어벤져스2’ 오디션 명단에 제가 없는 걸 보고 추가했다더군요. ‘도망자’에서 영어연기 하던 그 배우 왜 빠졌냐면서요.” 

쉬는 날이면 운동도 하고 친구들 만나 수다도 떤다는 수현. 그 와중에도 좋아하는 영화는 꼭 챙겨보며 연기에 참고한다. 정말 닮고 싶은 배우는 마리옹 꼬띠아르. 그리고 같이 연기하며 놀란 배우는 스칼렛 요한슨이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내일을 위한 시간’ 보면서 참 연기 잘한다 생각했어요. 그 전 작품도 봤고요. 프랑스 배우가 경쟁이 치열한 할리우드에서 우뚝 서기까지 얼마나 노력했겠어요.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마다 얼굴이나 색깔이 확 달라져요. 섹시하면서 진중하고, 매번 다른 인물이 되는 게 놀라워요.“

첫 영화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수현은 쏟아지는 축하와 칭찬에 “이제 막 시작“이라며 수줍어했다. 하지만 눈빛은 달랐다. 오디션에서 마블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눈은 벌써 다른 작품을 찾아 반짝이고 있었다.

“언제나 룰을 깨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여배우는 이래야 한다’는 일종의 틀이나 고정관념을 부순다는 의미죠. 물론 두려워요. 당장 내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잖아요. 전 그래도 늘 대비하려고요. 장면마다 의사전달을 잘하려면 영어도 더 다듬어야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 제겐 참 와닿더라고요.”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김학선 기자(yooks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