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대우증권이 최근 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지난 1분기 14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9일 대우증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110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1%, 매출은 1조4964억원으로 54.4% 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식위탁매매부문(Brokerage)의 성과가 컸다. 약정점유율 상승과 함께 전직원 컨텐츠 및 연금마케팅 강화(계좌 3배 이상 증가) 등으로 전년(553억원) 대비 227억원 증가한 780억원 기록했다.
금융상품관련수익(Wealth Management)은 파생결합상품 판매와 신탁 잔고 등이 늘면서 총 금융상품판매 잔고는 지난 3월말 기준 대우증권 최고치인 59.4조 원을 기록했다. WM수익은 전년(237억원) 대비 51억원 늘어 288억원을 기록했다.
IB부문 역시 DCM(회사채) 수익 및 점유율 증가와 PEF 설립, 인수금융 여신, 항공기 금융 등 다양한 신규 수익원 창출 노력 등으로 전년(118억원) 대비 10억원 증가한 128억원을 기록했다.
S&T(Sales & Trading)부문 역시 시중금리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채권운용손익을 제고한 가운데 파생결합증권 발행도 늘면서 관련부문 손익은 전년(494억원) 대비 851억 원이 늘어난 1345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