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중견 건설사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김문경)는 오는 5월 회원사가 19개 사업장에서 총 1만3607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3341가구)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분양 물량은 경상북도(2994가구)가 가장 많고 경기도(2930가구), 경상남도(2424가구), 인천(2422가구), 충청남도(1797가구) 순이다.
경기도에선 호반비오토가 고양 덕양구 원흥지구에서 967가구를 분양한다. 아이에스동서는 하남 현안사업2지구 C-1블록(754가구), 덕평산업개발의 김포한강신도시 AC-04블록(493가구)에서 각각 아파트를 분양한다.
경북에선 새빛종합건설이 구미 국가산단 4불록에서 1558가구를 공급한다. 스카이주택과 협성건설도 각각 안동과 칠곡에서 분양에 나선다.
하나자산신탁은 경남 거제시 문동에서 1279가구를 분양한다. 이지아산산업은 충남 아산시 풍기동에서 1120가구를 선보인다. 디에스종합건설은 인천 서구 인천가정지구 7블록에서 1147가구를 분양한다.
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달아오르자 중견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을 대폭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