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경화 기자] 초고속인터넷가입을 시키려는 업체들의 사은품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눈속임을 통해 이윤을 챙기려는 불법업체들도 생겨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통신 재테크’ 개념으로 초고속 인터넷가입을 시도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했다. 인터넷가입 시 업체 갈아타기 방법으로 현금이나 사은품을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터넷으로 통시재테크를 시도할 때 업체의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지나치게 높은 액수의 현금을 제시하거나 무리한 사은품을 내세우는 업체 가운데 약속을 지키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인터넷가입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종종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한 소비자는 ‘인터넷가입현금많이주는곳‘을 검색해 인터넷가입 후 설치를 받았지만 현금은커녕 사은품 하나 주지 않았고, 나중에 찾아가니 폐업을 한 상태였다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불공정한 판매 행위에 너무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인터넷가입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공식 인터넷가입 비교센터 '더드림넷'(http://thedreamnet.kr) 관계자는 '소비자가 우선적으로 꼼꼼히 SK브로드밴드, 올레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의 다양한 인터넷결합상품을 비교하고 인터넷가입 사은품에 현혹되지말고 인터넷가입 상품에 따라 매월 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저렴한 상품이나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게 오히려 이득' 이라고 말했다.
인터넷가입 결합상품을 살펴보면,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과 하나의 이동전화만 결합해도 이용요금을 중복으로 할인해주며 한 가정에서 인터넷, IPTV, 집전화를 이용해도 통신요금을 할인해준다. 또한 가족 3명이 모이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올레KT는 한 가정에서 휴대전화 2대만 결합해도 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한방에yo' 상품을 통해 요금제에 따라 통신요금을 할인 해준다.
업계관계자들은 “이동통신사 별로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과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 개개인에게 알맞은 통신사의 상품을 신청해야 통신비 절감의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초고속 인터넷가입 관련문의는 더드림넷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문의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주경화 기자 (issu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