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손정선 외환은행 경제연구팀 연구원
[뉴스핌=양아름 기자] 엔·원 환율이 7년여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23일 오전 8시22분 기준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67원을 기록했다. 개장 이후 900원선을 회복했으나 900원선 초반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손정선 외환은행 경제연구팀 연구원은 이같은 엔·원 환율 하락에 대해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원화가 동조화되는 반면, 엔화는 연기금 중심의 해외투자 증가로 약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FOMC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원·엔 환율의 800원대 진입은 어렵다"고 하면서도 "일본중앙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에 따라 800원대 진입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