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랩지노믹스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분야 내 신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
23일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랩지노믹스가 국내 최초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 분야의 비침습 산전 유전자 검사기술(NIPT)을 개발해 제품상용화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랩지노믹스는 체외진단검사 서비스 및 체외진단제품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지난해 기준 전체매출 중 일반진단 부분이 55%, 분자진단이 33%, 유전자분석이 12%를 차지하고 있다.
비침습 산전 유전자검사 기술은 기존 양수검사를 대체하는 것으로, 위험성이 낮아지고 정확도는 높아졌다.
해당 제품은 국내 유일 NIPT 제품으로 해외 경쟁사 대비 가격이 낮고, 정확도가 높으며, 검사소요 시간도 짧기 때문에 시장진입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국내시장 내 독점적 위치, 제품의 가격과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2017년 전체 시장의 50%이상, 2019년 65%이상의 M/S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