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과 김수현의 리얼한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KBS 2TV ‘프로듀사’ 제공> |
[뉴스핌=장윤원 기자] ‘프로듀사’의 차태현과 김수현의 리얼한 첫 만남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네이버 TV캐스트와 K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정오 공개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서수민) 관찰카메라에는 차태현과 김수현의 리얼한 첫 만남 현장이 담겨 있다.
지난 3월 23일 ‘프로듀사’의 첫 대본리딩이 있던 날 처음 만난 차태현과 김수현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웃으며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KBS 2TV ‘1박 2일-시즌 3’에서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차태현은 두 사람의 만남을 카메라로 담기 위해 설치된 관찰 카메라를 보고는 “아~ 이 예능인들 하여튼 정말!”이라며 투덜거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수현은 어색함을 깨고자 독특한 방법을 선택했다. 그가 선택한 것은 바로 호구조사(?). 김수현은 “일원 초등학교 졸업하셨죠?”라며 “저도 거기 졸업했어요”라며 웃었고, 김수현이 자신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후배라는 사실을 확인한 차태현은 반색을 하며 어색함을 떨친 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주도했다.
무엇보다 김수현은 앞선 박지은 작가와의 작업이 즐거웠음을 고백하며 “깨지고 망가지는 역할을 해 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고, 차태현은 김수현의 출연소식을 듣고 믿지 못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차태현은 “이 캐스팅 이거 어떡할 거야? 일이 너무 커졌다”라며 ‘프로듀사’의 앞 날을 걱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5월 8일 밤 9시15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