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최대 62% 절감…초미세먼지·세균 제거
[뉴스핌=추연숙 기자] LG전자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한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5종을 21일 출시했다.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FQ160DKBW)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일반 컴프레서를 탑재한 에어컨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를 최대 62% 절감하고 냉방시간은 최대 53%까지 줄인다. 이 제품은 동급 제품 기준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을 받았다.
제품은 또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공기청정 기능을 갖췄다. '3MTM 초미세먼지 필터'가 머리카락 굵기의 5000분의 1인 0.02미크론(㎛)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제균 이오나이저'는 신종플루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유해 세균, 박테리아 등을 없앤다.
장마철 특히 유용한 '강력제습', '절전제습’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디자인은 너비와 폭을 최소화해 날씬하다. 기존 동급 제품 대비 제품 면적이 약 30% 작아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된다.
LG전자 모델이 20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왼쪽부터 FQ160DKBW, FQ160DKHW)을 소개하고 있다. 신제품은 냉방면적 52.8㎡(16평형)이다. 출고가는 215만원~225만원. <사진제공=LG전자> |
전면 토출구 부분이 타원으로 연결된 디자인을 적용한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FQ160DKHW, 사진 오른쪽)도 있다.
신제품 스탠드형 휘센 에어컨 5종의 냉방면적은 52.8㎡(구 16평형)이다. 출하가는 215만원~225만원이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부장 상무는 "강력한 냉방성능,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에어컨으로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