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극장 `단짝`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단짝` 홈페이지>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반려동물극장 '단짝' 예고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에서는 일곱 살 차미와 12살 말 산타의 우정 두 번째 이야기가 담긴다.
말에 대해서라면 신동 수준인 차미는 일어나자마자 산타에게 달려가고, 산타를 위해 사료를 챙기는 등 정성을 다한다. 그러나 차미의 말에 대한 애정이 클수록 엄마의 걱정은 높아지고 있다.
아침부터 차미는 또 엄마 속을 뒤집는 사건을 저질렀다. 엄마 지나 씨가 텃밭에서 키운 열무를 한 웅큼 뽑아 산타에게 먹인 것. 속상해 하는 엄마에게 아빠는 말도 열무를 먹어야 한다며 차미 편을 든다.
세 살부터 말을 탔던 차미는 다음 달에 열리는 승마 대회 준비로 정신이 없다. 산타와 열심히 호흡을 맞춰보지만 차미의 표정은 어둡다. 산타와 차미가 호흡을 맞춘 지는 4개월이 채 안 됐다.
차미의 본래 단짝은 '용백이'라는 스무 살이 넘은 백마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용백이가 하늘나라로 떠나고 차미는 산타와 새로운 우정을 쌓고 있다. 말이 바뀌면서 차미는 아직 겁을 내고 있다.
한편, 차미가 또 사고를 친다. 산타 옆방을 쓰던 말 한 마리가 탈출했다. 이는 차미가 산타에게만 준 특별 간식 때문이라고 알려져 어떤 간식이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은 21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