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고령화 시대 해답, 바이오·IT株"

기사입력 : 2015년04월21일 08:13

최종수정 : 2015년04월21일 08:13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고령화 시대에 생산과 수요 측면에서 각각 IT(전기전자), 바이오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구 구조 변화로 빠르게 진행 중인 미국의 고령화 및 저성장은 바이오와 IT에 기회를 부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연구원은 "베이비부머 은퇴로 2008년 이후 미국의 25~54세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베이비 부머의 고령화는 바이오 산업의 수요 증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돈이 많지만 늙어가는 베이비 부머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며 "이 욕망을 의료비 또는 관련 서비스업에 대한 지불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산업계로 눈을 돌리면 늙어가는 노동력에 대한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결국 효율성이고, 이는 IT에 대한 수요를 키운다"고 강조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감지된다.

곽 연구원은 "1980년 이후 박스권 흐름을 보여왔던 나스닥과 S&P500 지수의 수익률 차이는 미국의 고령화가 본격화된 2008년 이후 빠르게 바뀌었다"며 "나스닥 수익률이 S&P500을 크게 앞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4월 기준 나스닥에서 헬스케어와 IT가 차지하는 비중은 60.8%로 S&P 500(24.3%)을 크게 앞질렀다.

곽 연구원은 "고령화와 저성장이 트렌드라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어디에 투자할 지 답이 나와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