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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37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37회 예고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37회에서는 송하윤(이영희 역)이 윤해영(정덕희 역)과 정이연(장은아 역)의 관계를 알아챈다.
지난 방송에서 이해우(서인호 역)가 준 돈을 돌려주기 위해 학교로 향했던 송하윤은 윤해영과 정이연의 만남을 목격한다. 정이연이 달려가 안기는 것을 본 송하윤은 충격을 받는다.
송하윤은 이해우에게 윤해영에 대해 묻고, 이해우는 송하윤을 도와주고자 윤해영에 대해 알아보고 다닌다. 송하윤은 유세례(고연정 역)에게 윤해영을 봤다고 고백했고 "은아가 나랑 바꿔치기된 애 정희였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수(박동수 역)의 엄마가 갑자기 서울로 찾아온다. 반가운 마음에 김민수는 다리도 주무르며 같이 시간을 보내던 중 송하윤에 대해 이야기한다. 엄마는 "영희 팔자가 너무 기구하다"고 한숨을 쉬었고, 김민수가 "그래도 표도 안 나고 씩씩하다"며 편을 들었다.
그러자 엄마는 "아무리 그래도 영희는 안 된다"고 호통쳤다. 김민수가 "이제 첩의 딸 아닌 것 알았잖아"라고 변명했지만 그는 "팔자가 세서 안된다"며 손사레를 쳤다.
한편, 송태윤(장석범 역)은 정희태(정만수 역)에게 유현주(이미정 역)가 빌린 돈을 자신이 대신 갚겠다고 말한다. 이에 정희태는 "둘이 연애하냐?"라며 캐물었고 송태윤은 "그런거 아니다"라고 얼버무렸다.
정희태는 이 사실을 윤해영에게 알렸고, 윤해영 역시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김명수(장용택 역)에게 송태윤의 혼처를 상의한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37회는 21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