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진칼이 그룹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 38분 한진칼은 전일대비 1200원, 3.20% 오른 3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은 그룹 지배구조 통합의 주체로서 향후 이에 대한 프리미엄 및 성장성 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주가 또한 상승 추세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 "한진칼의 주력 자회사인 대한항공과 진에어, 칼호텔네트워크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주가 상승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한진그룹은 지난 2013년 8월,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한진칼과 항공운송사업을 펼치는 대한항공으로 인적분할되며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말까지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대한항공 유상증자, 정석기업 순환출자 해소 등의 절차를 밟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