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차미와 말 산타의 우정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진=KBS 2TV `단짝`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반려동물극장 '단짝'이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은 20일부터 23일까지 13마리의 말을 키우는 차미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전라남도 장흥의 가지산 산자락에는 13마리의 말을 키우는 차미네가 산다. 이 집의 막내딸인 일곱살 이차미 양에게 친구라고는 집에서 기르는 말들과 강아지가 전부다.
그 중에서도 차미와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단짝이 바로 12살 웜블러드 산타다. 차미의 아침은 산타와의 모닝 뽀뽀로 시작된다. 말에 대해서라면 시키지 않아도 척척 사료도 챙기고 똥도 치우고, 세 살부터 승마를 시작해 신동 수준을 자랑한다.
그러나 차미 엄마의 걱정은 깊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지만 차미는 아직 한글을 읽지 못하고, 말에 빠져 유치원도 뒷전이다. 차미 뿐만 아니라 아빠부터 시작해 말 산업고에 재학 중인 쌍둥이 아들, 중학생 딸까지 온 가족이 다 말에 빠져 엄마의 속을 태운다.
한편, 차미와 말 산타의 우정 첫 번째 이야기는 20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