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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94%를 넘기며 극장가를 장악한 초대작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94.2%를 찍으며 다른 작품들을 압도했다.
추천영화 차트를 점령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세에 다른 영화들의 예매율은 1%대 밑으로 뚝 떨어졌다. 추천영화 2위와 4위, 5위를 차지한 ‘장수상회’ ‘땡큐, 대디’ ‘더 건맨’의 예매율은 각각 0.9%, 0.8%, 0.3%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많게는 300배 넘게 차이를 보였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추천영화 1위를 독주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마블의 인기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는 사실이 첫째다.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블랙위도우, 토르, 호크아이 등 기존의 히어로는 물론 최강의 적 울트론과 새 얼굴 스칼렛위치, 퀵실버가 가세해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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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 이 자리에는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이 참석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마지막 이유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주요 인물들의 국내 인지도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등 핵심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이 이미 17일 한국을 찾아 주목도를 높였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는 세 번째 방한한 자리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수현이 대작에 참여했다는 점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4월20일 추천영화(예매율)
1.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94.2%
2. 장수상회 – 0.9%
3. 분노의 질주:더 세븐 – 0.8%
4. 땡큐, 대디 – 0.8%
5. 더 건맨 – 0.3%
6.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 0.3%
7. 스물 – 0.2%
8.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 0.2%
9. 살인의뢰 – 0.1%
10. 약장수 – 0.1%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