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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박진영과 제시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박진영과 제시가 출연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1년7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앨범 '24/34'를 발표하며 타이틀곡 '어머님이 누구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진영이 출연한다.
박진영은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 활동 시기가 소속가수 미쓰에이(Miss A)와 겹친 것에 대해 "소속가수가 잘 나갈 때 나오는 게 차라리 낫다"며 "소속가수가 못 나갈 때 나오면 너가 지금 나올 때냐는 말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 박진영은 '어머님이 누구니' 피처링에 참여한 제시에 대해 "앨범 발표 전, 수지가 곡을 들려달라고 했고 제시를 추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 유희열은 박진영의 무대가 끝난 후 제시를 다시 무대 위로 불러 인터뷰를 나눴다. 제시의 재등장에 관객들은 환호성과 큰 박수를 보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시는 떨린다고 말하며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지만 곧 특유의 말투와 카리스마로 대화를 이끌어 매력을 뽐냈다. 유희열은 "제시가 웃으면서 말하는데 왜 이렇게 무섭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박진영과의 작업에 대해 "JYP는 굉장히 깐깐하고 완벽주의자다. 하지만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는 "4월 말에 앨범이 나오는데, 2년 전에 만들어 놓은 자작곡"이라고 밝히며 "랩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보컬곡이다. 원래 내가 보컬출신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거미, 김반장, 김지수도 출연한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7일 밤 12시1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