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가 세월호 참사 1주기 관련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기자] 진중권(52) 교수의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진중권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맨유, 리버풀도 세월호 추모. 외국에서도 추모하는데 같은 나라 사람으로서 이제는 잊자고 하는 분들. 반성하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뭐, 혼자 잊으시는 건 여러분의 인성 표현의 자유인데, 남의 트위터에 들어와 그 인성을 공유하자고 강권하지는 마세요"라도 덧붙였다.
앞서 진중권은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관련 트위터 게시물들과 관련 기사들을 리트윗하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중권의 게시글에 "세월호 잊지마세요. 제가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말이네요" "사람에 의해 일어난 일을 반성해야하는 건 당연한건데 말이죠" "세월호 기사마다 악성댓글 다는 것도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 세월호 잊지마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공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