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동부증권은 동아에스티에 대해 자체 개발한 항생제 시벡스트로 매출 확대에 따른 로열티 유입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4만6000원으로 올렸다.
정보라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시벡스트로는 지난 3월 EU 허가를 받아 하반기부터 유럽지역의 매출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2016년에는폐렴에 대한 임상3상을 완료해 적응증 확대로 매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미국 처방이 시작된 시벡스트로는 4월 첫째주 주간처방 20만달러까지 증가했으며 처방액 규모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중요한 것은 주간 처방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시벡스트로 마케팅을 담당하던 큐비스트가 지난해 말 머크로 인수돼 이 기간 전후로 처방 실적은 정체를 보였지만 1월 말 인수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다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3월 이후 주간 처방액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