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34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예고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34회에서는 유현주(이미정 역)가 박현숙(최명주 역)의 상태를 알게 된다.
오미연(김민자 역)은 박현숙에게 "살고 싶다며. 대체 무슨 생각으로 병원을 안 가겠다는 거야"라며 화를 낸다. 박현숙은 "제가 왜 안 간다고 그러는지 다 아시면서 그러시면"이라고 말을 흐린다.
오미연은 병원비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으려는 박현숙에게 식구들을 생각하라며 "너 죽는 거 앉아서 구경만 할까"라고 나무란다. 이를 유현주가 밖에서 우연히 듣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김민수(박동수 역)는 유현주에게 "치료만 잘 받으면 된다"고 위로했고, 유현주는 치료를 위해 돈을 빌리기로 결심한다. 그는 송태윤(정석범 역)을 찾아가 돈을 빌려 달라고 얘기한다.
송태윤은 거금의 돈을 "줄 때 받아"라며 선뜻 건넸고, 유현주는 "열심히 일해서 꼭 갚겠습니다"라며 고마워 했다. 처음부터 유현주를 꾀었던 송태윤이 어떤 음흉한 속셈으로 돈을 빌려줬을 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김민수는 이해우(서인호 역)가 군대에 가기 전 남긴 편지를 유세례(고연정 역)가 송하윤(이영희 역)에게 전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김민수는 유세례에게 "지금이라도 줘요"라고 말했지만 유세례는 "이젠 주고 싶어도 못 줘요"라도 답해 당황케 했다. 앞서 유세례는 송하윤을 만나 확실하게 입장 정리하라는 충고를 건넸기 때문이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34회는 16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