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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큐드라마 싸인’ 노부부 연쇄살인 범인은 ‘패륜남매’? <사진=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 예고편 캡처> |
14일 방송되는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충북 영동에서 일어난 노부부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충북 영동에서 소 축사를 크게 하고 있던 박춘심(73세), 서준복(75세)는 연이은 사고로 사망했다.
아내 박춘심은 늦은 밤 인적 드문 국도 대로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고, 남편인 서준복은 낡은 폐 축사에 들어갔다 지붕이 무너지며 압사 당했다.
노부부의 시체 부검 결과 박춘심 할머니의 몸에서 다량의 수면제 성분 검출됐다. 서준복 할아버지는 축사 붕괴로 생긴 상처 이외에도 목에 끈으로 조른 듯 한 상처 발견된다.
노부부를 모시고 살던 아들 서진명(38세)은 누나 서지연(40세)이 다녀간 후 사고를 당했으며 어머니 박춘심의 몸에서 나온 수면제 역시 서지연이 복용하던 것과 같다고 살인 용의자로 누나 서지연을 지목한다.
경찰과 제작진은 사고 이후 행방을 감춘 서지연을 추적했다. 추적 끝에 만난 서지연은 명품 쇼핑을 즐기며 생활하지만 빚에 허덕이며 좁은 고시원에서 살고 있었다.
한편 경찰은 만난 서지연은 동생 서진명이 어렸을 때 입양한 양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농촌에 남아 부모님을 모시며 살던 서진명은 사업을 위해 부모님에게 돈을 요구하고 폭행까지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경찰은 유흥업소 퇴물로 꽃뱀 사기 사건을 벌이며 큰 돈을 갈취하는 딸 서지연과 늙은 부모를 학대해온 아들 서진명 중 누가 범인인지 파헤친다.
패륜 남매의 충격적인 결말은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