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나라셀라는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과 ‘몬테스 알파 엠’ 이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 행사인 <세계 물포럼>의 메인 와인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에서 진행되는 세계 물 포럼은 매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행사로 이른바 ‘물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사진제공=나라셀라> |
이번 행사에 사용된 몬테스 알파 2012 빈티지는 물 절약 농법이 적용된 첫 번째 빈티지라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몬테스 회장은 칠레 와인 산업의 리더로서 물 사용에 좀 더 책임감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입각하여 칠레 대형 와인생산자로서는 최초로 일명 ‘드라이 파밍’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물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년간 100여 곳의 측정지점에서 각기 다른 관개량이 포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드라이 파밍’ 농법을 적용하면 단위면적당 포도의 소출량을 크게 줄지만 품질은 향상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렇게 탄생한 몬테스 알파 2012 빈티지는 더욱 향상된 과실 풍미와 빼어난 응축미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물 사용량을 최대 80%, 수량으론 연간 84만톤을 절감하는 큰 결실을 맺었다. 이는 약 2만명의 칠레 인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물 소비량과 맞먹는 숫자이다.
나라셀라는 세계 물 포럼 행사 중 약 3000여 명 규모의 ‘환영 리셉션’과 ‘공식 장관 만찬’을 위해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2012’와 ‘몬테스 알파 엠 2011’을 전량 지원했다.
몬테스는 국내 단일 브랜드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는 프리미엄 칠레 와인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최고의 인지도를 누리고 있다. 2002년 부산 APEC 만찬 와인, 2011년 오바마 미국대통령 칠레 국빈 방문 기념 만찬 와인 등 국가 정상을 위한 만찬 와인으로 사용된 전례에 이어 이번 세계 물 포럼으로 또 한번 정상급 와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게됐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