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조던 스피스(미국)가 제79회 마스터스에서 36홀 최저타 기록을 39년 만에 깼다.
스피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이 14언더파는 대회 36홀 신기록. 종전 최고 기록은 1976년 레이먼드 플로이드가 친 13언더파 131타였다.
플로이드는 당시 3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여 15언더파 201타로 마스터스 54홀 최저타 타이를 기록한 뒤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스는 만 21세 8개월. 전날 마스터스 사상 최연소 1라운드 선두 기록을 세웠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출신인 스피스는 투어 4년차로 2013년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과 3월 열린 2014-2015 시즌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에셔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 8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