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자동차 및 국방용 이베디드 소프트웨어 회사인 MDS테크놀로지 주가가 사흘연속 상승세다. 안정적인 중장기 성장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DS테크놀로지 주식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대비 350원(1.59%)오른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정적인 성장 기대감에서 주가가 사흘째 오르는 모습이다.
이날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MDS테크놀로지가 중장기 안정적 성장성이 매력적"이라며 "올해와 내년 매출성장이 각각 15%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견조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에 따르면 먼저 자동차 전장화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임베디즈 소프트웨어 개발의 표준화 플랫폼인 AUTOSAR의 활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유럽 메이커는 물론, 현대기아차도 AUTOSAR에 기반한 S/W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MDS테크놀로지와 같은 서비스의 이용을 늘리고 있어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MDS테크놀로지는 AUTOSAR의 강자인 독일 Elektrobit(EB)사의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 솔루션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