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주지훈 주연의 영화 ‘간신’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간신’(제작 수필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 최악의 충신편을 공개함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7일 베일을 벗은 ‘간신’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은 공개 직후 화려한 색채와 강렬한 카피, 웅장한 스케일로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간신’ 타이틀 로고와 왕을 둘러싼 수많은 미녀, “단 하루에 천 년의 쾌락을 준비하겠나이다”라는 간신 임숭재(주지훈)의 의미심장한 카피는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포스터부터 예고편까지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임숭재와 연산군(김강우)의 카리스마 대결이 예고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실제 ‘간신’은 공개와 동시에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관객으로부터 역대급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