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8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10종목, 코스닥 21종목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골프존은 분할 상장 이후 4일 연속 상한가 랠리를 펼치며 8만9900원까지 올랐다.
중국 소비관련주들이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경남기업은 비타민제 레모나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성제약도 중국서 화장품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상한가로 직행해 6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료, 양돈, 식품가공업체인 팜스코는 2분기부터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GT&T는 자회사 아이지넷을 흡수합병키로 했다는 소식에 나흘째 상한가로 1075원까지 올랐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화콘덴서, 보락, 성안, 사조씨푸드, 유안타증권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코미팜, 아큐픽스, 오리콤, 유니셈, 버추얼텍, 토탈소프트, 인트론바이오, 미래컴퍼니, 메타바이오메드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한편, 코스피 1종목만 하한가로 추락했다.
백광산업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내려 2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2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