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서울에서 또 다시 '싱크홀(sink hole)'이 발생해 행인 1명이 다쳤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주변 환기구 옆 인도가 내려앉아 방모 군(19)이 빠졌다.
이 사고로 방군은 오른쪽 무릎과 왼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군은 경찰과 친구의 도움으로 빠져나왔다.
구멍은 장한평역 1번 출구에서 100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가로 0.8m, 세로 1.5m, 깊이 2.2m 크기다.
서울시는 사고 지역을 폐쇄하고 내일부터 전문가와 장비를 동원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