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에 가수 백지영이 출연한다. [사진=KBS 2TV `1대100`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1대100'에 가수 백지영(39)이 출연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1대100'에 발라드 여신 백지영이 출연해 100인과 경쟁을 벌인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백지영에게 "현빈과 정석원 중 누가 더 잘생겼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정석원이 확실하다"고 답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굴하지 않고 '조인성, 소지섭' 등 연예계 대표 미남 배우들의 이름을 언급했으나, 이름 석 자를 다 부르기도 전에 백지영은 녹화장이 떠나갈 듯 '정석원'의 이름을 불러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내가 나이가 있을 때 결혼을 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배우자의 나이가 어렸으면 했는데, 이렇게 어릴 줄은 몰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백지영은 정석원이 촬영 중인 영화 촬영장에 푸드 트럭을 보낸 것에 대해 "이번 영화를 최민식 씨랑 같이 촬영하고 있다"며 "제가 엄청난 팬이다. 어릴 때 최민식이 드라마 할 때부터 팬이었다"며 흑심을 고백했다.
그는 "이런 게 일타쌍피, 일거양득 아니겠어요?"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여 슽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또다른 1인 도전자는 카이스트 수재 오현민이 등장해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KBS 2TV '1대100'은 7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