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보건복지부가 7일 오후 2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주제로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구 창립기념일(1949.4.7)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4월 7일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인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는 건강증진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린다.
특히 어릴 때부터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평생의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제안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 운동 금연과 절주 등 4대 건강생활의 실천을 독려하는 건강캠페인을 연중 전개하고 보건소 산하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확충해 개인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29명(훈장 7, 포장 5, 대통령표창 8, 국무총리 12, 보건복지부장관표창 199)과 단체 3개기관(국무총리표창 2, 장관표창 1)에 대해 포상한다.
문형표 장관은 기념사에서 국민건강보험을 통한 보장성 확대, 해외 의료시스템 수출 등 의료접근성과 의료의 질적인 측면에서 발전된 우리 보건의료제도의 성과를 치하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앞으로는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수준을 높일 수 있는 건강정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